기록은 기억을 지배한다 RSS FEED

Boker Plus Vox Access Tool은 E.D.C를 목적으로한 소형의 pry bar이다.

흔히 빠루라고 불리는것으로, 틈새에 밀어넣고 그 틈을 벌리는 목적으로 사용된다.

멀티툴의 일자 드라이버를 이용하여 그 역할을 대신할 수 도 있으나,

드라이버를 목적으로 만들어진 이상 과도한 힘에는 버티지 못하고 휘거나 부러질 수 있다.

해외에는 키체인에 결속시킬 수 있는 다양한 종류의 pry bar가 있지만

국내에는 거의 전무하다 싶이 했는데, 우연히 우리나라에도 정식으로 판매하는곳이 있어서 구입하였다.

전체 길이 약 9.2mm 로 열쇠고리에 결합해 다니기에 크게 부담없는 크기이다.

전면부에는 Boker의 로고가 새겨져 있다.

pry bar 전체 두께는 5mm에 pry tip의 두께는 약 1mm 정도이다.

재질은 티타늄이며, 묵직하지 않을까 했는데 생각보다 가볍다.

작업시 쥐기 좋게 양쪽으로 홈이 파져있다.

pry tip 반대편에는 glass-breaker가 있는데, 사용하지 않을때는 양쪽의 오링으로 커버를 할 수 있다.

다른 pry bar에는 없는 큰 특징이다.

하단에는 카라비너와 병따개가 있다.

카라비너의 스프링 탄성이 꽤 쌔서 혼자 열쇠고리를 탈출하는 일은 없을 것 같다.

하단에는 볼썽사나운 MADE IN CHINA 로고와 일렬번호가 새겨져 있다.

중앙에 있는 긴 물방울 모양의 홈은 너트를 풀 수 있도록 안쪽이 거칠게 가공되어 있다.

pry tip 안쪽은 못을 뽑아낼 수 있는 일종의 장도리 기능의 홈이 있다.